젠슨 황의 결정적 장면들 2025:GPU의 시대를 연 사람
대만 타이난의 소년이 켄터키의 기숙사와 오리건의 강의실을 지나 1993년 엔비디아를 세웠습니다. 1999년 ‘GPU’ 명명과 2006년 CUDA 개방, 2019–2020년 멜라녹스 인수와 랙 스케일 전환까지. 개인의 선택이 산업의 리듬이 되기까지의 전기입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11-02
읽기 경로·예상 소요 이동과 학습의 축적 → 현장 설계의 감각 → 1993 창업의 밤 → 1999 ‘GPU’ 선언 → 2006 CUDA 개방 논쟁 → 데이터센터 전환과 멜라녹스 → 아키텍처의 연간 리듬 → 무대 위 리더십 → 정책·공급망과 오늘의 변수. 약 20분.
이동과 학습의 축적: 타이난에서 오리건으로
1963년 2월 17일 타이난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기에 태국을 거쳐 9세 무렵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켄터키의 기숙사에서 언어보다 먼저 ‘시간표와 규칙’을 익혔고, 오리건 알로하 고등학교를 또래보다 빠르게 마쳤습니다. 1984년 오리건주립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1992년 스탠퍼드 전기공학 석사로 회로와 컴퓨터 구조의 질서를 몸에 새겼습니다. 이동은 불안정했지만 학습의 방향은 선명했습니다.
{ 한 줄 정리 : 낯선 환경에서 붙든 것은 유창함이 아니라 ‘작동하는 규칙’이었습니다 }
현장의 감각: 부품이 아니라 문제를 보다
학부 졸업 뒤 그는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경험하며 전력·타이밍·발열의 균형을 체득했습니다. LSI 로직에서는 코어웨어와 IP 기반 설계로 복잡한 시스템을 모듈 단위로 분해하고 다시 묶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이 훈련은 회로의 디테일을 넘어 ‘구성의 시야’를 열어 주며, 훗날 그래픽 파이프라인을 범용 병렬 연산으로 확장하는 상상력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 한 줄 정리 : 작은 설계의 반복이 ‘구조를 보는 눈’으로 자라났습니다 }
1993 창업의 밤: 작은 자본, 큰 가설
1993년 4월 5일, 젠슨 황은 크리스 말라초프스키, 커티스 프리엠과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래픽을 위한 병렬 연산은 곧 과학 계산과 데이터 분석, 나아가 인공지능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가설이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는 창업과 동시에 CEO로 제품·조직·이야기의 방향을 한 문장으로 묶었고, 그 문장은 이후의 세대교체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 한 줄 정리 : 출발선에서 이미 ‘병렬 컴퓨팅’이라는 나침반을 고정했습니다 }
1999 ‘GPU’ 선언: 이름이 질서를 만든 순간
지포스 256 공개와 함께 ‘그래픽 처리 장치(GPU)’라는 명명이 공식화되자 논의는 단순 성능 비교에서 역할 분담의 재정의로 이동했습니다. 하드웨어 T&L이 CPU 병목을 덜어냈고, 개발자와 고객, 미디어가 같은 언어로 파이프라인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단어가 팀 내부의 나침반이 되었고, 산업의 지도가 그 단어를 기준으로 다시 그려졌습니다.
{ 한 줄 정리 : ‘GPU’라는 명명은 성능이 아니라 ‘질서’를 발표했습니다 }
2006 CUDA 개방 논쟁: 칩이 초대장을 내다
CUDA를 열지 말지의 내부 논쟁은 치열했습니다. 드라이버 안정성, 메모리 모델, 교육 부담이 쏟아졌습니다. 그는 순서를 바꾸자고 설득했습니다. 먼저 언어를 내고, 그 언어를 지키는 도구를 함께 내자. 런타임과 컴파일러, 디버깅 도구, 라이브러리를 묶어 하드웨어 세대가 바뀌어도 코드 자산이 유지되도록 약속했습니다. 그래픽 전용 칩은 연구자와 개발자가 직접 호출 가능한 범용 가속기가 되었고, 생태계는 초대를 받아 성장했습니다.
{ 한 줄 정리 : CUDA는 ‘열림의 약속’과 ‘연속성의 도구’를 한 번에 꺼낸 선택이었습니다 }
데이터센터 전환: 부품이 아니라 ‘완료 시간’
2019 발표·2020 완료된 멜라녹스 인수로 인터커넥트와 네트워킹을 내재화하며 시스템 병목을 해소했습니다. DGX, NV링크, 인피니밴드, NVL 참조 설계로 제품군이 한 문장으로 묶였고, 제안서는 칩 사양서가 아니라 작업 완결의 시나리오가 되었습니다. 그는 고객이 실제로 사고 싶은 것은 장비가 아니라 모델 훈련과 배포까지 ‘완료하는 시간’이라고 반복해 설명했습니다. 이 전환은 엔비디아를 칩 공급자에서 랙·클러스터 단위의 표준 모듈 제공자로 재정의했습니다.
{ 한 줄 정리 : 엔비디아가 판매한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완료까지의 시간’이었습니다 }
세 장면의 확대: GPU·CUDA·멜라녹스의 연결
첫째, 1999년 ‘GPU’ 명명은 산업이 공유할 지도를 그린 사건이었습니다. 둘째, 2006년 CUDA는 개발자 생태계를 초대하며 세대교체에도 코드가 이어지는 연속성을 설계했습니다. 셋째, 2019–2020년 멜라녹스 인수는 랙 스케일의 병목을 풀어 ‘완료 시간’을 상품화하는 전략의 핵심 조각이었습니다. 이름을 세우고, 문을 열고, 시스템을 묶어 시간을 단축하는 세 장면은 하나의 문장으로 이어집니다.
{ 한 줄 정리 : 이름·개방·내재화가 이어져 데이터센터 시대의 리듬이 완성되었습니다 }
아키텍처의 연간 리듬: 볼타에서 루빈까지
볼타는 텐서 코어로 혼합정밀을 표준화했고, 튜링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으로 그래픽과 AI 추론의 경계를 이었습니다. 앰페어 A100은 데이터센터 학습·추론의 기준선을 바꿨고, 호퍼 H100은 초거대 모델 훈련의 효율을 끌어올렸습니다. 블랙웰은 성능 밀도를 재정의했고, 루빈 로드맵은 GPU·CPU·네트워킹을 연간 리듬으로 결합하는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같은 옷의 무대, 다른 세대의 약속이 매년 반복되며 신뢰가 축적되었습니다.
{ 한 줄 정리 : 예측 가능한 세대교체의 리듬이 대규모 자본 배치를 가능케 합니다 }
무대의 사람: 기술·제품·이야기의 일치
그의 키노트는 사양표보다 이유를 앞세웁니다. ‘왜 지금 이 아키텍처인가’라는 문장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같은 의미로 들리도록 조율합니다. 숫자를 나열하는 대신 다음 해의 문장을 약속하고, 그 약속이 채용과 파트너십, 고객 신뢰로 번역됩니다. 상징이 된 레더 재킷은 리듬의 기억 장치입니다. 같은 옷, 다른 세대, 반복되는 약속.
{ 한 줄 정리 : 그는 성능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리듬’을 약속했습니다 }
정책·공급망의 맥락: 기술의 리듬은 어디서 완성되는가
연산 수요의 상승은 칩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력과 냉각, 네트워킹과 메모리, 인재와 규제의 교차점에서 최적점이 결정됩니다. 이 지점은 정책과 산업의 선택과 겹쳐 읽을 때 전체가 보입니다. 특히 블랙웰 세대부터는 단일 칩 성능보다 HBM·패키징·NV링크가 결합된 랙스케일 전환이 핵심입니다. 맥락은 본 블로그의 블랙웰 세대의 전환은 HBM·패키징·네트워킹이 묶인 랙스케일 변화입니다에서도 자세히 이어집니다.
{ 한 줄 정리 : 기술의 리듬은 결국 인프라와 정책의 선택 위에서 완성됩니다 }
맺음말: 작동하는 문장
소년은 규칙을 배웠고, 엔지니어는 병목을 보았으며, 경영자는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그 문장을 제품이 따라갔고, 제품을 세계가 따라갔습니다. 숫자로 요약될 수 있는 전기 너머에, 끝까지 작동하는 문장을 고집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열릴수록 그 문장은 더 간결해질 것입니다.
{ 한 줄 정리 : 사실의 뼈대 위에 놓인 ‘작동하는 문장’이 장기 체력의 근거였습니다 }
참고·출처
엔비디아 공식 연혁과 인물 약력, 지포스 256과 ‘GPU’ 명명 자료, 2006년 CUDA 공개 자료, 멜라녹스 인수 발표·클로징 자료, GTC 발표 요약을 교차 확인해 서사 최소화·사실 중심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본문에는 인라인 인용을 두지 않았으며, 세부 수치와 연도는 최신 공식 문서를 우선 권합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GPU #CUDA #데이터센터 #AI인프라 #멜라녹스 #DGX #NV링크 #인피니밴드 #N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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